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아름다운가게 홍보대사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세은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로사플리마켓'을 연다.
오는 14일 열리는 바자회는 이세은의 제안으로 추진 되었으며 주최자로서 기부에 활성를 위해 행사 준비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본인이 부담하였다. 이세은이 소장하고 있는 애장품과 크리스마스카드를 판매하며 배우 이유리, 왕빛나, 임호 등 유명 연예인을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직접 후원 받아 바자회 물품으로 내놓는다.
이밖에도 카페베네 압구정갤러리아점 공간기부로 나눔에 함께 한다. 행사 포스터는 캘리그래퍼 장영호와 '한국의 헬렌 켈러'로 불리는 일러스트레이터 구작가(구경선)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당일 행사에 오는 시민들의 참여 독려를 위해 아름다운가게 나눔 프로그램 '체인지박스'도 준비되어 집에서 사용하지 않은 물품을 현장에서 바로 기증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이세은은 "소외된 이웃 돕기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특히 암환우 돕기에 관심이 많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다른 배우들과 업체들이 선뜻 함께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이유리는 본인이 나서서 다른분들 기증품까지 모아주더라 . 마음만은 벌써 풍족한 바자회가 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사플리마켓'은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카페베네 압구정갤러리아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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