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토청, 사고 잦은 국도 10곳 개선공사 연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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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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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호선(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사진=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경기도 관내 국도 중 사고가 잦은 10곳에 대한 개선공사를 연내 완료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선공사는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운동 일환으로 추진했다. 마무리되는 곳은 국도43호선 평리사거리 등 수원 관내 5곳과 국도47호선 장현사거리 등 의정부 관내 5곳이다. 그동안 발생한 사고 원인을 집중 분석해 개선공사를 실시했다.

서울국토청은 국도43호선 평리사거리에 횡단보도를 이설하고 중앙분리대를 설치했다. 국도38호선 풍림아파트~공도기업단지 교차로 설치 및 차선 조정을 실시하고 국도1호선 봉일천입구 삼거리 방호휀스 및 안전지대 설치 등을 마쳤다.

후보지는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같은 장소에서 1년간 3건 이상 교통사고가 발생한 지점에 대해 3년간 교통사고 평균값으로 환산해 선정했다.

한편 서울국토청에 따르면 지난해 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7곳)을 통해 국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올해 약 13%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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