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결혼' 배수빈, 박시연과 스캔들…날개 꺽이고 급전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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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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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고의 결혼]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최고의 결혼' 조은차(배수빈)가 결국 차기영(박시연)과의 스캔들로 인해 메인 앵커에서 하차하고 회사에서도 사실상 퇴출당하며 국회의원의 꿈마저 접어야할 벼랑 끝 상황에 직면했다.

연일 자체 최고시청률을 갱신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TV조선 드라마스페셜 '최고의 결혼'14회에서 채널코리아 2대 주주로 등극한 아버지 박강록 회장(이정길)의 후광을 등에 업고 방송사 경영기획실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한 박태연(노민우)은 그동안 차기영과 그녀 아이의 수호천사 역할을 하고 있던 조은차, 그 두 사람의 관계를 내연의 관계로 오해하고 질투의 감정이 극으로 치닫는다.

방송국으로부터 인사권을 부여받은 박태연은 차기영과의 친권,양육권 소송에서 승소하기 위해 그녀를 전방위적으로 압박하며 아이 양육이 불가능한 경제적 무능력자로 만들고자 작심한다.

또 그동안 눈에 가시처럼 여기던 조은차와 차기영을 사실혼 관계라며 뉴스를 통해 조작된 스캔들을 폭로하며 두 사람을 궁지에 몰아 넣는다.

자발적 비혼모 선언 이후 언론의 뜨거운 관심과 눈총을 받으면서도 꿋꿋하게 아들을 출산하고 양육하며 벼텨온 기영이지만 결국 박태연에 의해 권고사직 당해 무직자 신세로 전락하고 급기야 살고 있던 집에서마저 쫒겨나 게 된다.

'최고의 결혼' 제작사 씨스토리 관계자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차기영 아들의 친부가 박태연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본격화된 기영과 박강록 일가와의 친권,양육권 다툼 씨의 전쟁과 함께 차기영-박시연-노민우, 세 사람의 복잡 미묘한 삼각 멜로도 드라마 후반부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는 최고 관전 포인트로 끝까지 흥미롭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TV조선 드라마스페셜 '최고의 결혼'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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