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닛산·미쓰비시, 일본서 26만대 리콜…“에어백 가스 장치 파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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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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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혼다·닛산·미쓰비시가 일본에서 26만 대 규모의 리콜을 단행한다.

1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다카타 에어백의 안전성 논란과 관련해 혼다, 닛산자동차, 미쓰비시 자동차 등이 일본에서 약 26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3개 업체는 예방조치로 정식 리콜을 하겠다고 국토교통성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앞서 조수석 에어백의 가스 발생 장치가 파열해 금속 파편이 튈 우려가 있다며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은 피트 등 혼다 차량 11종 17만6852대(2003년 1월∼2004년 2월 생산), 프리세지 등 닛산 차량 8종 8만2951대(2003년 1월∼2004년 1월 생산), 미쓰비시의 랜서 304대(2003년 12월 생산)이다.

혼다는 이번 리콜과 별도로 운전석 에어백의 결함과 관련해 조사 목적으로 약 13만5000대를 리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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