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방문사업은 2011년부터 관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한 특수 시책의 일환으로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범적으로 가정생활을 꾸려나가는 다문화가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다문화 가정은 베트남 1가정, 중국 1가정, 캄보디아 1가정, 필리핀 2가정으로 총 5가정이며 간담회에 참석한 다문화가족은 친정방문에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 7월 친정 방문 후 간담회에 참석한 필리핀 가정 정혜은씨는 한국에 시집 와 다른 문화와 언어에서 오는 의사소통의 문제로 힘들었지만 이번 지원을 통해 친정 부모님과 가족들을 만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이렇게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합천군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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