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에 따르면 11일 밤 11시 30분쯤 유력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을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서 붙잡았다. 이 남성은 현재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수사본부가 있는 수원 서부경찰서로 압송해 범행 동기와 사건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시신이 처음 발견된 것은 지난 4일이고 11일에는 수원시 매교동 수원천변에서 여성용 하의 속옷과 살점이 든 검은 비닐봉지 4개가 추가로 발견되기도 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검거를 위해 신고포상금 5천만 원을 내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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