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경주마휴양조련시설 운영 활성화방안 협의를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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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2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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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경남권 최대의 조련시설인 함안군 경주마휴양조련시설의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주협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차정섭 함안군수는 11일 오전 11시 30분 함안군청 군수실에서 강해룡 경상남도 농정국장, 김갑수 부산경남 경마공원마주협회장, 성재경 경남도 축산과장, 최봉식 마주협회 사무국장 등을 만나 경주마휴양조련시설운영 활성화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군내 위치한 경주마휴양조련시설을 활성화하기 위해 군의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마주협회의 건의사항을 들어보고 서로 의견교환을 통해 군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함께 협의해 군의 말 산업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군은 오는 18일 한국마사회 경남지역본부와 경주마휴양조련시설을 한국마사회 경남지역본부 외마사로 지정하는 내용의 MOU체결 및 부산경남경마공원 조교사와의 간담회를 열어 군의 말 산업을 지역의 선도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한 큰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함안군 경주마휴양조련시설은 경주마들의 근력과 근성 기본훈련 및 휴식을 돕기 위해 마사 140칸, 워킹머신, 워터머신, 패독 3,425㎡, 초지 19,200㎡, 사계절 방목장, 타원형 주로(走路) 등의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66㎡의 하우스 육묘장에 4000개의 육묘판을 갖춰 보리와 귀리를 연중 공급하는 시스템과 전문적인 마필관리사의 말 건강 체크 등을 통해 말의 회복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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