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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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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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1억6천만원 들여 남일면 농업기술센터에 신축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가 소규모 농업인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건립한다.

청주시는 농촌진흥청 농산물 종합가공기술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5억원 등 총 21억6000만원을 투입해 상당구 남일면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연면적 1,000㎡, 2층 규모로 건립되며, 3개의 가공실과 선별 세척할 수 있는 전처리실, 포장실, 위생실, 창업교육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가 건립되면 소규모 농업인들이 개별적으로 고가의 가공장비를 설치할 필요 없이 공동시설을 이용해 농산물을 가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창업컨설팅과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시제품 개발, 맞춤형 생산 활동 지원 등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행정지원도 이뤄진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의 오랜 바람인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준공되면 청주시 농업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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