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연하는 청주시공무원합창단은 지난 2002년 결성하여 통합 전까지 활동했던 옛 청원군공무원합창단을 통합 청주시 출범 후 새롭게 구성한 것으로 옛 청원군 직원 23명과 옛 청주시 직원 19명이 활동하고 있다.
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고향의 노래, 아이돌 가요 메들리, 사운드오브 뮤직 등 익숙한 가요와 가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충북도청공무원합창단과 충북남성합창단, 청주시립합창단이 찬조 출연하고, 청주 출신으로 슈퍼스타K에 출연했던 가수 김지수와 이건율이 특별 출연해 더 풍성한 무대를 보여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선음악회가 연말연시를 힘겹게 보내는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통합시 공무원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옛 청원군 합창단은 지난해까지 총 12회 자선음악회를 열어 성금 4억7천여만원을 모금했으며, ‘행복 가득한 집’ 6동 건립 지원을 비롯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가정 1,019세대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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