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랑 나눔장터’수익금 전액, 학교 장학금으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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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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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학금마련을 위해 3개 민간단체 연합, 자원봉사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연합프리마켓’(대표 고경란)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중 ‘제 1~2회 인천사랑 나눔장터’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1백만원)을 우수학생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인천 서구 서인천고등학교(교장 장용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교장 선생님은 ‘여러분의 도움으로 마련한 첫회의 소중한 장학금을 서인천고등학교가 받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학교에서도 환경정화활동 참여 등 단체의 봉사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왼쪽부터 ‘검단애맘’ 대표 송은정, ‘청사모’ 대표 고경란, ‘서인천고교’ 교장 장용현, ‘검암맘 모여라’ 대표 전은희 -[사진제공=청사모]



‘인천연합프리마켓’은 인천 서구지역 3개 단체(‘청사모’, ‘검암愛맘’, ‘검단맘 모여라’)가 지난 8월에 모여 불우이웃돕기 뿐만 아니라, 지역 간 문화교류와 화합을 통하여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고자 결성하였으며,

처음 행사는 아시안경기대회 개최 첫날(9.20, 토) ‘드림파크 국화축제’ 장에서, 두번째 행사는 아라뱃길 시천가람터(10.16, 목)에서 사전 인터넷 예약으로 모집한 회원․자원봉사자 및 판매자(500가구) 등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활용품 판매행사를 열었다.

행사장은 아시안게임과 국화축제 관람객과 행락객 등이 찿아와 장사진을 이뤘으며, 특히 어린이들이 친구․형제들과 모여 용품을 판매하는 키즈존은 익살과 귀여움으로 시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행사를 끝낸 후 3개 단체대표는 ‘부족하지만 이웃간의 사랑과 정이 느겨져 보람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천사랑 나눔장터’가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하기로 하고, 더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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