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건설업체인 엔씨씨는 지난해 7월 초 경기 안산에 있는 한 건물 엘리베이터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수급사업자에게 맡겼다.
하도급법상 원사업자는 수급사업자가 공사에 들어가기 전 계약서를 발급해야 하지만 엔씨씨는 공사가 끝난 이후인 같은 달 25일에야 발급했다.
뿐만 아니라 엔씨씨는 이 공사에 대한 하도급대금 990만원과 그에 따른 지연이자(20%)를 지급하지 않았다. 지연이자 금액은 엔씨씨가 하도급대금을 주는 시점을 기준으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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