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SK 와이번스 따르면 김광현은 계약 마감 시간인 이날 오전 7시까지 파드리스와 입단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김광현은 결국 국내 잔류를 결정했다.
앞서 김광현은 "돈은 중요하지 않다"며 메이저리그 입성에 강한 의지를 보였지만 다른 여러 조건에서 파드리스와 견해차가 컸다.
이로써 김광현은 내년 11월 1일 이후에 메이저리그 포스팅 요청하거나 2년 뒤 완전한 FA 자격을 얻으면 또 다시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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