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파출소가 돌아왔다 심포지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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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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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문화재안]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군포문화재단이 11일 '파출소 유휴공간의 생활문화예술 공간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열었다.

前 전국문화재단연합회 김보성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심포지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지역문화재단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년간 재단이 진행한 ‘파출소가 돌아왔다’의 성공적 사례를 중심으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파출소가 돌아왔다’는 2013년부터 군포시 관내의 5개 파출소 유휴공간을 중심으로 지역의 문화예술동가들과 시민이 함께한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파출소가 돌아왔다’는 경찰이라는 다른 조직과의 긴밀한 사업 추진으로 부서 간 협력은 어렵다는 편견의 벽을 깨고 문화예술로 가시적 성과를 이룬 공간 활용사업이다.

재단 서강석 본부장은 발제를 통해 “사업 2년차인 올해는 산본 파출소를 중심공간으로 선택하여 갤러리를 조성하고, 문화 활동을 집중하여 파출소 공간의 확연한 전과 후의 모습을 보이려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는 생활문화예술 공간화를 위하여 부처 간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지원체계와 주민 주체역량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파출소 유효공간의 성공적 활용성과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이를 토대로 주민 생활터전 가까이에 시민이 활용하기에 좋은 문화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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