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본 '어린신부' 올 크리스마스엔 연극으로 만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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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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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로맨틱코미디의 공식 ‘연극 어린신부’가 1년만에 다시 돌아왔다.

 제작기획사 JH컴퍼니는 달달한 크리스마스를 위해 23~25일 서울 영등포 롯데백화점 문화홀에서 공연한다.

 남자친구 한번 안 사귀어본 여고생이 할아버지의 유언으로 어느 날 갑자기 28살 아저씨와 결혼을 해야만 하는 ‘정략결혼’을 소재로 한다는 점에서 흔히 알고 있는 영화 ‘어린신부’와 공통점이 있지만  연극 ‘어린신부’는 좋아하는 남학생이 있다는 주화에게 양다리 연애를 제안하는 극적 상황에서 전개된다는 점에서 영화와는 색다른 매력을 지닌 작품이다.

  영화 ‘어린 신부’가 결혼생활에 대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면,연극‘어린 신부’는 주화와 진헌의 50일간의 양다리 연애를 중심으로 색다른 전개를 꾸려나간다.

 상큼한 여고생과 민주화, 겉모습은 나쁜 남자의 매력이 물씬 풍기지만 알고 보면 허당의 매력을 풍기는 반전의 남자 채진헌. 미친 존재감의 멀티남, 멀티녀로 인해 공연 내내 해피바이러스를 전한다. 출연 박상현, 박소영, 박일우, 정다운. 관람료 R석 4만원 / S석 3만원, 070-4355-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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