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우동인)가 11일 의왕시 내손동 소재 경기도 문화재 자료인 임영대군 이구묘역 및 사당에 대한 가상화재 진압훈련을 벌였다.
이번 훈련은 지역문화재 보호와 산불예방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으며, 소방차량 9대와 소방대원 24명이 동원됐다.
훈련은 화재발생 시 인근 소화전을 활용 한 초기진화, 소방차량 진입 및 부서위치 확인, 소방용수 확보 및 화재진압 방안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우 서장은 “문화재 시설은 특성 상 소방통로의 확보가 어렵고 초기대응을 위한 소화시설 설치가 미흡해 화재발생 시 문화재 소실 및 산림으로의 확대가 우려된다”며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