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열림문은 오는 19일부터 연극 '수상한 궁녀'를 서울 연건동에 위치한 김동수플레이하우스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전통코미디극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서울연극제,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연극 출품2014 최우수예술가로 선정된 한윤섭 연출의 작품으로 2011년 초연이후 4번째 앵콜무대다. 더 웃음 가득하게, 더 가슴이 아리게 돌아왔다.
왕가의 혈통을 있겠다는 왕의 고집과 그 아래 신하들, 왕실 권력에 기생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에 의해 아무 죄도 없는 흥부와 그 아이들, 그리고 주인공인 흥부의 처가 권력의 이기주의에 의해 비참하게 죽어가는 내용으로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있지만, 극 전반을 웃음과 해학으로 풀어간다. 관람료 2만5000원, 학생 1만2500원. (02)3675-4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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