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생들에게 친숙한 스마트폰 앱(APP)을 활용하여 재난/안전사고 발생시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앱(APP) ‘충남학생지킴이’를 개발해 15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개발․보급하는 ‘충남학생지킴이’ 앱(APP)은 ▲위험발생알림기능 ▲재난유형별 행동요령 학습 기능 ▲재난안전신고기능 ▲기상정보 안내 ▲안전관리 종합상황실 ▲민방공 대피소 정보 ▲공지사항 등 총 8개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특히, 위험발생 시 사전에 등록된 연락처(학부모 및 선생님 등)로 위험상황에 빠진 학생의 위치를 SMS로 전송하는 위험발생알림기능과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삽화를 통한 재난유형별 행동요령 학습 기능은 재난/안전사고에 대비하여 학생 및 학부모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충남교육청은 앞으로 충남도청, 충남지방경찰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학교폭력예방 등 안전과 관련된 콘텐츠를 추가적으로 개발해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 속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최적의 교육여건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태풍·지진 등 자연재난과 학생 안전사고의 발생빈도가 증가 하고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충남학생지킴이’ 앱(APP)이 학생들의 재난과 안전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학교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되어 학생 중심의 행복한 충남교육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