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소상공인 협동조합 활성화 42곳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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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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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이어 올해도 22억, 1억원 내 신청 가능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 협동조합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 한해에도 총 42개 도내 소상공인협동조합들에게 22억원을 지원했다.

소상공인 협동조합 활성화 사업은 5인 이상 소상공인 대표가 모여 설립한 협동조합에 1억원(자부담20%~30%) 한도 내 지원 가능한 사업이다. 세부분야로는 조합이 공동 추진하는 장소임차, 장비구매, 기술개발, 브랜드개발, 공동마케팅,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활성화사업은 설립 전 예비협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조합설립 절차 및 신청, 사업계획서 작성 및 조합에 필요한 전문가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2012년 협동조합법 시행 이후 도내에는 300개가 넘는 협동조합이 설립됐다. 지난 2년에 걸쳐 약 87개 조합이 정부 지원을 받아 공동구매로 인한 제품단가 인하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위성인 청장은 "골목상권 및 서민경제를 살리고자 내년에도 신규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며 "기존 조합 또한 판로개척 및 마케팅 등에 주력해 도내 협동조합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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