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드림스타트, 저소득 아동에 꿈과 희망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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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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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부터 정서발달, 학습지원 등 고루 보살펴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시드림스타트가 올 한해 저소득 가정의 아동의 꿈과 희망을 전하며 성공리에 사업을 마무리했다.
익산시 드림스타트는 지역 저소득 어린이에게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체·건강·보건분야부터 정신건강, 심리정서, 보육 및 교육 지원 등 신체와 정서발달, 학습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제1회 드림스타트 가족 한마당 잔치를 마련해 어린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피아노, 연극 등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게 했다.
올해는 특히 드림스타트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지역 곳곳에서 이어졌다. 대한약사회 익산지부는 구충제 100개, 머릿니샴푸 50개, 독지가의 김장배추 500포기를 후원해 줘 어린이들의 생활에 도움을 줬다.

시는 내년에는 어린이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학교와 민간복지기관과 연계하고,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참여 등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통합사례관리 대상 아동과 그 가족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는데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나은정 여성청소년과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평한 출발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상자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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