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포토골프] 샤이엔 우즈, 두바이 ‘버즈 알 아랍’호텔 꼭대기에서 드라이버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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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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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황제’ 삼촌이 처음 샷한지 10년만에…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 2R 공동 6위 달려

샤이엔 우즈가 11일 두바이의 버즈 알 아랍호텔 옥상에서 드라이버샷을 하고 있다.                [사진=LET 홈페이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조카인 샤이엔 우즈(미국)가 UAE 두바이의 버즈 알 아랍호텔 옥상에서 샷을 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미국LPGA투어 홈페이지에 따르면 우즈는 10일 UAE의 에미리츠GC에서 시작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에 출전했다가 11일 2라운드 직후 이 호텔을 방문해 옥상의 헬리패드(헬리콥터 이착륙장)에서 드라이버샷을 날렸다.

그의 삼촌 우즈는 딱 10년전 가장 먼저 이 호텔 헬리패드에서 샷을 했다. 호텔측에서는 10주년을 기념해 때마침 두바이에 온 조카 우즈를 섭외해 이벤트를 벌인 것으로 보인다.

우즈는 “두바이를 상징하는 버즈 알 아랍호텔의 헬리패드에서 샷을 해보니 무시무시하고 두렵기도 했다”고 말했다.

돛단배 모양인 이 호텔은 세계 유일의 7성급 호텔로 1999년 12월 오픈한 후 두바이의 상징적인 건물로 자리잡았다.

우즈는 지난주 열랜 미국LPGA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에서 공동 11위를 기록하며 내년 시드를 받았다. Q스쿨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두바이로 간 그는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2라운드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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