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유아교육과, 영유아보육과가 지난 11일 교내 문화관에서 '동화구연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이들 학과는 매년 동화구연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경진대회는 지난 9~10월 예심, 본심, 경연대회로 나눠 열렸으며, 85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상은 유아교육과 김예지, 영유아보육과 임해원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경복대는 대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외부 동화구연 전문가와 아동문학 전문가 각각 2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두개 학과 재학생들의 동화 선택 안목, 동화 재구성 및 표현력 등 동화구연 능력을 중점으로 평가했다고 경복대 측은 밝혔다.
경복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전공분야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발표력과 자기표현력 향상에도 도움이 됐을 뿐만 아니라 재학생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대회가 수준 높은 대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