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에서는 장학재단 법인명 선정,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 심의, 이사장 선출 등 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10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으며, 이사장으로 이흥수 구청장이 선출됐다.
이흥수 구청장은 “오늘 장학재단의 설립을 통해 경제적이고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하여 교육의 기회로부터 소외받지 않도록 폭넓은 장학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을 이끌어 갈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여 지역교육 환경개선 및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재단설립을 위해 50억원을 출연했으며, 향후 5년간 20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한다는 목표로 연차별 예산을 확보하고 지역 주민과 기업체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기금을 마련하여 지역인재육성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