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올 한해 부산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행사가 12월 15일 오후 1시 30분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시 및 16개 구·군 자원봉사센터장, 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관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주간을 기념하는 한편, 올 한해 지역에서 자원봉사에 헌신해 오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해 자원봉사 에너지를 모으고 화합의 장을 펼쳐 자원봉사를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30분 격려의 날을 축하하기 위한 어린이 치어리더팀 ‘붐붐’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유공자 시상 △금배지 수여 △어린이 합창단 공연 △화합퍼포먼스 등 기념식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하는 영도구 이덕임 씨를 비롯 13명이 정부 포상을, 사상구자원봉사센터 김경순 씨 등 자원봉사자 37명과 부산진구 청색회 등 8개 단체가 자원봉사 유공 부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또 제21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도구 정나누기 사업 자원봉사단을 비롯 10개 단체가 시장상패를 전달받고, 누적자원봉사 3000 시간 이상 등 요건을 갖춘 84명이 금배지를 다는 기쁨을 누리게 된다.
부산시자원봉사센터 이규환 센터장은 “자원봉사주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2014 부산 자원봉사자 격려의 날’ 행사에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한 해 동안의 노고에 대한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받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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