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서비스업생산 16개 시·도 모두 증가…경기 3.8%↑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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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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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지난 3분기에 16개 시·도의 서비스업생산이 모두 증가했으며 그 중 경기지역의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4년 3·4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동향'에 따르면 16개 시·도의 서비스산업생산지수가 전년 동기대비 모두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경기지역 증가율이 3.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음식·숙박, 도소매, 하수·폐기물 분야에서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부동산·임대, 예술·스포츠·여가, 보건·사회복지 분야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충남(3.5%)과 대구, 인천, 제주(이상 3.0%)의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전남(1.2%)과 충북(1.4%), 울산(1.9%)은 1%의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서울과 부산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6% 올랐다.

조사 결과 16개 시도 대부분 음식·숙박, 교육, 자동차수리업과 예식업 등이 포함된 협회·수리·개인 분야의 지수가 감소한 반면 부동산·임대, 금융·보험, 보건·사회복지 분야의 지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예술·스포츠·여가 부분의 경우 서울은 20.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경기는 16.7%나 늘어나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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