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는 지난 11일 선천성 이상질환을 가지고 태어난 5세 남아 강모군에게 아가사랑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강군은 서울 광진구보건소의 추천을 받아 아가사랑후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2.4㎏ 미숙아로 태어난 강군은 손가락 합지증과 발가락 결손 때문에 생후 1년 후 손가락 분리수술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다섯 차례 수술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여러 번의 수술이 필요한 상태다.
모자가정으로 강군을 비롯해 세 명의 자녀를 엄마 혼자 양육하고 있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개인 후원금과 협회 임직원, 단체 후원모금함 등을 통해 후원 회비를 조성해 1999년부터 매년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에게 아가사랑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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