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식 인터지스 전무, 대표이사 부사장 승진, 동국제강 계열사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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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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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국제강그룹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동국제강그룹은 인터지스, 국제종합기계, DK유엔씨, DK유아이엘 등 4개 계열사에 대해 대표이사 3명을 포함한 총 13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12일자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인터지스 관리·영업본부의 이인식 전무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국제종합기계 남영준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DK유엔씨 SI본부장을 맡고 있던 김광선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발탁되는 등 13명의 임원이 승진 또는 선임됐다.

동국제강그룹은 이번 계열사 인사는 그룹 전반에 변화와 혁신을 가속하고, 수익 구조를 견고히 하는 방향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인식 인터지스 대표는 1956년생으로 김천고등학교와 대구미래대학 세무회계학과를 졸업했으며, 1983년 동국제강에 입사해 2002년 인터지스의 전신인 동국통운으로 이동해 본사 담당 이사, 인터지스 기획·관리담당 상무, 관리·영업본부 전무를 역임했다.

남영준 국제종합기계 사장은 1953년생으로, 대광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통계학를 졸업했으며, 1977년 유니온스틸에 입사했다. 1985년 동국제강으로 이동해 품질담당 이사를 지냈으며, 2001년 유니온스틸로 복귀해 부산영업 이사, 영업담당 상무를 거쳐 2006년 유니온코팅 국내영업 전무를 맡았다. 2008년 국제종합기계로 이동해 기획조정본부장 전무, 2010년 미국 브랜슨 법인장을 맡은 뒤 2011년부터 국제종합기계 대표이사 부사장을 맡아왔다.

김광선 DK유엔씨 사장은 1960년생으로, 서울 공업고등학교, 중앙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한국HP 스포리지 비즈니스 사업본부장을 지낸 후 2010년 DK유엔씨에 합류해 시스템사업본부장 상무, SI사업본부장 전무, SI본부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한편, 인터지스는 화물운송, 하역, 해운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는 종합 물류 기업으로 2013년말 기준 자산규모는 3052억원, 매출은 5242억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국제종합기계는 농기계 및 친환경 디젤 엔진 기업으로 지난해말 기준 자산 규모는 1880억원, 매출은 2051억원을 기록했다.

DK유아이엘은 휴대전화 키패드 등 휴대전화 부품 제조 기업이며, 지난해말 기준 자산 규모는 1867억원, 매출은 2863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DK유엔씨는 정보통신기술(ITC)을 주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지난해말 기준 자산 규모는 757억원, 매출은 204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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