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교포로 내년 미국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민지(18)가 12일 하나금융그룹과 2년간 후원 계약을 맺었다.
이민지는 여자 아마추어골프 세계랭킹 1위를 지키다 올해 프로로 전향했다. 지난주 열린 미LPGA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에서 공동 1위로 합격, 내년 시즌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호주에서는 캐리 웹을 이어갈 여자골퍼로 꼽힌다.
이민지는 2015년 김효주(롯데) 장하나(비씨카드) 백규정(CJ오쇼핑) 김세영(미래에셋) 아리야 주타누가른(태국) 펑스민(중국) 등과 신인왕 경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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