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교포 유망주 이민지, 하나금융그룹과 후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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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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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세리·허미정도 합류…기존 유소연·박희영 등 5명으로 늘어나

이민지                                                                                         [사진=USGA 홈페이지]



호주교포로 내년 미국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민지(18)가 12일 하나금융그룹과 2년간 후원 계약을 맺었다.

이민지는 여자 아마추어골프 세계랭킹 1위를 지키다 올해 프로로 전향했다. 지난주 열린 미LPGA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에서 공동 1위로 합격, 내년 시즌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호주에서는 캐리 웹을 이어갈 여자골퍼로 꼽힌다.

이민지는 2015년 김효주(롯데) 장하나(비씨카드) 백규정(CJ오쇼핑) 김세영(미래에셋) 아리야 주타누가른(태국) 펑스민(중국) 등과 신인왕 경쟁을 벌인다.

한동안 메인 후원사가 없었던 박세리도 하나금융그룹과 2년간 후원 계약을 맺었다. 또 올해 요코하마타이어 LPGA클래식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허미정도 하나금융그룹과 2년 계약을 했다.

 

지난주 미국LPGA투어 Q스쿨에 출전해서 플레이하는 이민지.                                                [사진=미국LPG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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