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900원내면 모든 의료비 공짜..가정당 차 4대,국민에 세뱃돈6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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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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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공공누리]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하사날 볼키아(사진) 브루나이 국왕이 방한한 가운데 하사날 볼키아 국왕의 엄청난 재력과 파격적인 복지정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브루나이는 국민들에게 600억원 규모의 세뱃돈을 준다. 가정당 평균 4대의 차를 지원한다. 의료비도 한화 900원을 내면 모두 공짜다.

이런 상상을 초월하는 복지가 가능한 이유는 막대한 석유 및 석유가스 때문이다. 브루나이는 국가 수입원의 70%가 석유 및 석유가스다. 브루나이는 말레이시아 옆에 있는 인구 34만5000명의 작은 나라다. 면적은 우리나라 경기도의 절반 정도다. 그러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2014년 국제통화기금(IMF) 기준 4만2239달러다. 한국은 2만8739달러다.

하사날 볼키아 국왕 자신도 막대한 부자다. 2006년 '포브스'가 발표한 역대 최고 부자리스트에서 재산이 약 24조원으로 11위를 기록했다.

이번 방한에서도 하루 숙박비가 1000만원에 달하는 스위트룸에 머물고 객실의 절반에 가까운 119개 객실을 선점해 대규모 수행단과 함께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사날 볼키아 국왕은 1946년생인이다. 1968년 제29대 국왕(술탄)으로 즉위해 46년째 재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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