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중국에서 인기몰이 중인 가수 김종국이 이번엔 미국을 접수했다.
12일 김종국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에 따르면 김종국은 하하와 함께 '2014 김종국&하하 런닝맨 형제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미 지난 7월 미국 LA에서 성공적으로 콘서트를 개최하였고, 당시 한류와 K-POP의 매력에 빠진 현지 팬들이 장사진을 이루며 가수 김종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어 진행된 이번 미국 투어 콘서트는 연말을 맞이하여 국외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더불어 함께 즐기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공연은 12일 오후 8시(이하 현지시간) 퀸즈칼리지의 콜든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고, 달라스 공연은 14일 오후 7시 달라스 사이드 볼룸에서 진행된다.
콘서트를 앞두고 미국 언론 NY1와 인터뷰를 가졌으며, NY1 뉴스의 메인 앵커인 루이스 도들리와의 인터뷰에서 김종국은 K-POP에 관련된 이야기와 중국 및 국내 런닝맨에 관한 이야기, 이번 미국 공연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한 인터뷰를 통역 없이 영어로 소화하였다.
최근 김종국은 저장위성TV '달려라 형제'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하여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였으며, 현재 중국 예능뿐 아니라 영화에까지 출연하며 종횡무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얼반웍스이엔티 허건 대표는 "중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김종국 사랑이 이어져 감사하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 받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아낌 없는 지원을 할 것이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한류 콘텐츠로 팬분들을 찾아 뵙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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