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10개 외주파트너사 참여 기능경진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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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4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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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우수상 에이스엠, 우수상 피씨엠·대광산기 차지

공기구 정밀측정에 앞서 기초측정을 하고 있는 외주파트너사 직원들. [사진=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10일 오전 11시부터 정비 전문 외주파트너사를 대상으로 ‘기능경진대회’를 열고 정비기술력 향상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14일 밝혔다.

포메인·대광산기·메이트엠 등 포항지역 정비 전문 외주파트너사 10곳이 참여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입사 5년 미만 직원 60여 명은 그동안 현장에서 갈고닦은 작업 기술을 뽐냈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고숙련 정비인력의 정년퇴직에 대비해 저근속 직원 업무역량 향상을 앞당기고 자발적인 자기계발 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실시된 이번 대회의 경진 종목은 △공기구 취급과 측정 △감속기 분해조립 △용단·용접 △정비 이론 등 4개 분야다.

10개 외주파트너사는 6명이 한 팀을 이뤄 회사 대표 자격으로 출전했으며 열띤 경합 끝에 최우수상은 에이스엠이, 우수상은 피씨엠·대광산기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앞으로 외주파트너사 기능경진대회를 정례화해 정비작업의 품질 향상과 설비 안정화,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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