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한선화, 이장우와 미묘한 기류… 다시 이고은 엄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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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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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이장우 한선화[사진=MBC '장미빛 연인들'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이장우와 한선화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흘렀다.

13일 방송된 '장미빛 연인들' 17회에서는 딸 백장미(한선화)를 보러 갑작스럽게 촬영장을 방문한 백만종(정보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만종은 장미를 위해 밥차를 준비, 촬영장을 방문했다. 이에 장미는 당황스러워하며 박차돌(이장우)과 마주칠까 봐 전전긍긍했다.

때마침 차돌은 화장실을 간 상태였고, 만종은 장미와 드라마에 함께 출연 중인 차돌의 딸 박초롱(이고은)에게 인사를 건넸다. 초롱은 장미와 차돌의 딸이자, 만종의 친손녀다. 만종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상태.

장미는 화장실에서 나오는 차돌을 발견, 그에게 냅다 달려갔다. 차돌은 갑자기 자신을 벽에 밀치며 다가온 장미의 모습에 당황했고, 두 사람은 만종의 눈을 피해 몸을 더욱 밀착시켰다.

이어 장미는 "이런 상황 만들어서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했고, 차돌은 "나도 어제 때려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특히 두 사람은 순간 묘한 긴장감을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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