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여성 절반 이상이 등통증 환자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70대 여성 2명 중 1명은 등근육이 뭉친 듯 뻐근하게 아픈 '등통증'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등통증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에 의하면 등통증 진료인원은 2010년 700만명에서 지난해 760만명으로 연평균 2.8% 증가했다.

총진료비는 2010년 9030억원에서 지난해 1조864억원으로 연평균 6.4% 증가했으며 이중 한방 총진료비 연평균 증가율은 8.6%로 전체 총진료비 연평균 증가율 보다 더 빠르게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등통증을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연령은 70대로 인구 1000명 당 466.1명이 등통증으로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80대가 인구 1000명당 416.6명, 60대가 311.2명, 50대가 243.5명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70대 여성 2명 중 1명은 등통증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했다. 70대 여성 인구 1000명당 538.8명이 등통증을 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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