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우정청, 소외계층 겨울나기용품 지원 및 효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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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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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지방우정청 우정사회봉사단원들이 직접 이불,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경북지방우정청은 최근 대구 동구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일 임동기 운영노무지원과장을 비롯한 우정사회봉사단 10명은 인근의 저소득층 25가구를 방문해 이불·쌀·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11일에는 우정사회봉사단 15명과 대구동구노인종합복지관 행복나눔이 어르신봉사단 30명은 홀몸어르신들을 초청, 이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가루뱅이농악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경북우정청이 올해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 지역밀착공익사업으로 문화 활동을 쉽게 접할 수 없는 홀몸어르신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수임(93) 할머니는 "공연 관람할 기회가 없었는데 가루뱅이농악공연을 보니 흥이 절로 났다"며 "10년은 젊어진 것 같아 참으로 행복했다"고 말했다.

윤선혁 경북우정청 사업지원국장은 "앞으로도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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