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핀란드에서 온 진짜 산타클로스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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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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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 산타클로스, 무민과 함께하는 이벤트 진행

핀란드 산타마을에서 온 공식 산타클로스와 핀란드 국민 캐릭터 무민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롯데백화점이 오는 25일 크리스마스까지 핀란드 대사관과 협력해 연인,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러블리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핀란드 산타 마을에서 온 공식 ‘산타클로스’가 롯데백화점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념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산타들은 18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행사를 진행한 후, 제2롯데월드몰로 자리를 옮긴다. 

핀란드 산타와의 사진 촬영은 ‘산타하우스’에 설치된 ‘아름다운 가게’ 모금함에 1000원 이상 기부를 해야 가능하다. 모인 금액은 추운 겨울을 보내는 독거 노인들에게 생필품으로 전달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기부를 통해 자사 슬로건인 ‘러블리 라이프’를 크리스마스에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핀란드 국민 캐릭터 ‘무민(Moomin)’을 통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국내 최초로 ‘무민’샵 팝업 스토어 행사를 전개한다. ‘무민’은 유럽 전역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은 핀란드 국민 캐릭터이다. 현지 보다 최대 4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무민 캐릭터(45cm) 인형을 3만9000원에, 무민 에코백을 1만5000원에 선보이는 등 북유럽풍의 다양하고 귀여운 무민 캐릭터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올해 러버덕, 엘사, 라바 등의 캐릭터 상품 열풍이 분 만큼,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진행하는 ‘무민’ 캐릭터 인형 또한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백화점은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다양한 상품행사도 준비했다. 본점에서는 9층 행사장에서 19~25일 ‘설렘 가득, 크리스마스 선물 특집전’을 열고 메트로시티, 루이까또즈 등 인기 브랜드의 스카프, 장갑 등 잡화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잠실점에서도 같은 기간 ‘크리스마스 선물 대축제’를 통해 프랜치캣, 압소바, 게스키즈 등 유아동 브랜드의 의류 상품과 디즈니, 라바 캐릭터를 활용한 완구류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25일까지 전점 사은행사장에 마련된 ‘산타 우체통’에 소원 메시지를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당첨자에게는 핀란드 항공권, 가습기, 무민 인형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전석진 롯데백화점 마케팅 팀장은 “핀란드 산타마을에서 온 공식 산타클로스와 유명 캐릭터인 무민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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