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역 아동위한 가족 문화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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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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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카리나·합창·난타·치어리더·키즈요가 등 갈고 닦은 솜씨 선보여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1년여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이는 행사가 열렸다.

성남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12일 오후 센터 아동과 학부모, 교사 등 약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회 가족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아이들이 만드는 우리들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가족 참여 행사가 열렸다. 시청 로비에는 14곳 센터 140명 아동이 만든 미술작품·역사체험신문·손뜨개 등 작품 전시회가 마련됐고, 아이클레이 체험놀이 등이 진행됐다.

또  오후 6시 30분부터는 시청 온누리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20개 팀 229명의 오카리나, 합창, 난타, 키즈요가, 풍물, 연극 공연 등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센터 아동 12명에게 각각 1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양시종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이날 가족 문화제를 위해 아동들이 1년여 동안 준비했다”면서 “그 준비 과정에서 아동들은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 자아 존중감을 높여 더 큰 꿈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각 센터에 겨울철 난방비 월 8만원 등 시설 운영비를 지원하되, 내년도에도 17곳에 5천100만원의 환경개선비를 지원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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