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약단체, 보건사업 지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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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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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등 참여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가 내년부터 지역 의약단체 전문 의료진과 함께 의료 취약지역 무료 순회 진료를 추진한다.

청주시는 12일 오후 1시 시청 접견실에서 청주시의사회, 청주시치과의사회, 청주시한의사회, 청주시약사회 등 4개 의약단체와 보건사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조원일 청주시의사회장, 조재현 청주시치과의사회장, 이기준 청주시한의사회장, 최재원 청주시약사회장, 4개구 보건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청주시와 4개 의약단체는 청주시민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4개 의약단체의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합동 진료팀을 꾸려 내년부터 지역 내 의료 소외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순회 진료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청주시와 각 단체간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해 폭넓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구강관리 및 건강검진 지원, 보건사업 관련 전문인력 지원 및 교육·홍보, 기타 상호 협력 가능한 사업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건소가 추진하는 각종 보건사업과 의약단체의 풍부한 인적 네크워크가 잘 융합돼 청주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으뜸청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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