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청소년지도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1956년 영국에서 시작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142개국에서 800만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2008년에 도입돼 지금까지 약 2만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다.
만14세부터 25세까지의 청소년들이 봉사활동, 자기개발, 신체단련, 탐험활동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의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해 지역 및 세계 사회에 이바지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만9세부터 13세까지(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2학년) 청소년들이 자기개발, 신체단련, 봉사, 탐험활동 4가지 활동영역에서 자기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 가며, 숨겨진 끼를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은장 1명, 동장 22명,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은장 8명, 동장 31명이 수상했으며, 그동안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한 자랑스런 청소년이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금장 1명, 은장 6명, 동장 62명 등 총 69명과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은장 8명, 동장 48명 등 총 54명을 배출했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상식에서는 시상식과 함께 국제청소년포상제 참여한 청소년들의 활동사례 발표 및 활동결과 공연도 펼쳐졌으며, 우수운영기관(4개소) 및 청소년지도자(4명)에 대한 시상도 실시됐다.
활동기간이 최소 6개월에서 18개월 이상인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경우 인천광역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www.inyouthvol.net)에서 운영기관을 검색해 포상담당관과 상담 절차를 거쳐 포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최소 8시간에서 24시간 이상 수행하는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사는 지역의 운영기관을 알아보고 포상담당관과 상담 후 절차를 거쳐 활동에 참여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꿈과 잠재력이 청소년 자신을 성숙시키고 나아가 사회와 국가를 변화시키는 힘이 되는 만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꿈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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