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 더 좋다!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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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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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버랜드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인기 놀이시설인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가 돌아온다.

스노우 버스터는 유아전용 '뮌히' 썰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융프라우' 썰매, 국내 최장 200미터 길이의 '아이거' 썰매 등 총 3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난 13일 '뮌히'와 14일 '융프라우' 썰매 오픈에 이어 오는 19일에는 아이거 썰매를 오픈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올해 스노우 버스터 오픈을 앞두고 각 코스별 슬로프 테스트를 100회 이상 실시해 레인 상태 및 제동거리를 체크하는 등 고객들의 안전과 편의, 스릴감에 주안점을 두고 시설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최상단에 위치한 아이거 썰매코스에는 2명이 함께 이용 가능한 2인용 튜브 코스를 기존 1개에서 2개로 확대했다. 

2인용 썰매의 소재를 플라스틱에서 우레탄 소재로 바꿔 경량화하고 안전도도 높였다.

또 아이거와 융프라우 2개 코스에 눈썰매를 들고 다니는 불편함을 없애고 앉아서 상단까지 이동할 수 있는 '튜브리프트'를 도입, 편리함을 증대시켰다.

이 외에도 미끄러짐 최소화를 위한 논슬립 매트, 안전 쿠션 강화 등 아이들이 안전하게 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보완했으며 경사도가 높은 '융프라우'와 '아이거' 썰매에는 눈 턱으로 전용 레인을 설치, 눈썰매간 충돌을 방지하고 속도감까지 높였다.

'스노우 버스터'는 알파인 빌리지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에버랜드 입장객 누구나 별도 요금 없이 이용 가능하다.

한편 에버랜드는 스노우 버스터 외에도 '크리스마스 판타지',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겨울 축제를 진행 중이다. 031-32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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