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평점’ 레버쿠젠 손흥민, 57분 출전에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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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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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손흥민 57분 출전[사진=레버쿠젠 구단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57분 출전에 그친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독일 언론으로부터 혹독한 평점을 받았다.

독일 매체 ‘빌트’는 14일(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레버쿠젠과 묀헨글라드바흐의 경기 후 손흥민에게 전체 출전 선수 중 가장 낮은 점수인 5점을 부여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평소와 같은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 경기를 위해 지난 주중에 있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교체 출전으로 체력을 비축했지만, 결국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 채 후반 12분 시몬 롤페스와 교체됐다.

이 경기에서는 레버쿠젠의 하칸 칼하노글루와 묀헨글라드바흐의 로엘 브뢰우베르스가 각각 한 골씩 터트려 1-1 무승부가 나왔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6승 6무 3패 승점 24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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