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에 인기 국산 만화 꼬마버스 타요의 ‘러비’ 청소차가 등장해 시선을 끈다.
성남시는 청소차량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바꾸려고 6대의 진공 노면 청소차량에 러비 디자인을 입혀 지난 11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러비는 만화에서 모범적으로 거리의 청소를 도맡아 하는 청소차 캐릭터다.
시는 저작권을 가진 ㈜아이코닉스와 협의해 이 러비 캐릭터를 공공 청소차에 적용, 차량 외부를 꼬마버스 타요 러비 디자인으로 꾸몄다.
러비 청소차는 운행 첫날부터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아 동네를 지나갈 때 주민과 어린이들이 반갑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했다.
한편 시는 근면 성실한 청소행정 서비스와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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