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도심서 IS 추정 인질극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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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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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BBC 동영상 캡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호주 시드니 도심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다.

호주 국영 ABC방송 등 현지 언론은 “15일 오전(현지시간) 시드니 시내 금융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의 한 카페에 IS 지지자로 보이는 무장괴한이 침입해 20여 명의 손님과 종업원들을 인질로 붙잡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괴한은 총기를 소지했다. 인질들을 위협해 “큰 IS 깃발을 외부에서 보이도록 카페의 큰 유리창에 매달아 놓으라”고 강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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