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12월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에서 신인선수교육을 진행했다.
강단에 선 이동국은 후배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고, 신인 선수들이 프로에서 성공할 수 있는 요인에 대해 “신인 선수들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전지훈련 참가하는 기회, 교체 출전의 기회, 첫 선발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한다면 어느 순간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에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교육에 참가한 전북현대 장윤호는 “오늘 교육을 통해 프로 선수가 되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살아남는 방법을 배웠다. 이동국 선배님의 강연이 너무 좋았고, 대선배님이자 최고의 선수여서 무뚝뚝할 줄 알았는데 말씀도 잘 하시고, 재미있었다. 전북에 가서 이동국 선배님의 좋은 점을 많이 배우겠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교육을 마친 신인선수들은 소속팀 일정에 따라 본격적인 프로 무대 적응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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