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하석진, 한지혜와 부부로 오해받자… '흐뭇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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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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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하석진 한지혜[사진=MBC '전설의 마녀'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하석진과 한지혜가 부부 사이로 오해를 받았다.

14일 방송된 '전설의 마녀' 16회에서는 문수인(한지혜)이 남우석(하석진)에게 "혹시 저 좋아하세요?"라고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인의 푸드트럭에 들른 우석은 손님들이 기다리자, 자신이 직접 앞치마를 입고 손수 토스트 만드는 걸 도와줬다.

손님들이 "부부가 같이 일하나 보네. 결혼한 지는 얼마나 됐느냐"고 묻자, 수인과 우석은 깜짝 놀랐다. 그러나 곧 우석은 "얼마 안 됐다. 아직 신혼이다"라며 천연덕스럽게 답했고, 수인은 혼란스러운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손님들이 떠나자 수인은 "어떻게 시누이의 남자친구와 눈이 맞느냐"는 마주란(변정수)의 말을 떠올렸고, 우석에게 "왜 부부 인척을 했느냐"며 "오해는 하지 말고 들으세요. 혹시 저 좋아하세요?"라고 물었다.

당황한 우석은 "문수인씨 혹시 도끼병 있어요? 세상 모든 남자가 다 날 찍었다는 착각 속에 살아요?"라고 둘러대며 애써 아닌 척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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