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 살펴보니…최저임금 인상부터 맞춤형 통신요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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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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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대교에서 본 일출[사진=사천시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2015년 새해부터 많은 것들이 달라진다.

우선 최저임금이 인상된다. 시급 기준 5210원으로 인상되는데, 이는 월급으로 환산하면 40시간 기준 월 108만 8890원인 셈이다. 또한 대체휴일제가 추석 연휴부터 적용돼, 이 기간 휴일이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요금도 자신의 이용패턴에 따라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국내 통신 3사는 내년 1분기까지 LTE 선택형 요금제를 출시해 고객이 자신의 통화량과 데이터 사용량 등을 비교해 자신에게 맞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문화가 있는 날’도 제정된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 주요 문화 시설에서 무료 또는 할인 관람, 야간개방, 문화 프로그램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영화 관람에도 특별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주요 영화관과 협의 중이다.

비행기 이용도 한층 자유로워진다. 출발 1시간 전까지만 가능했던 화장품, 술과 같은 액체류 면세품 구매 제한이 사라지고 손톱깎이 같은 보안 위협이 없는 물품도 내년부터 기내에 소지한 채 탑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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