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연구활동 부문'은 5편의SCI논문을 발표하며 난치성 상피세포질환들의 치료제 개발 관련 연구에 매진한 정진세 씨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과 조교) 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대생 연구활동 부문’은 학업과 연구를 병행하며 제1저자로서 3편의SCI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친 공병호 학생(가톨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4학년)이 수상했다.
'전공의 사회활동 부문'에는 본과 3학년때부터 네팔,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에서 해외 봉사 활동을 수행하고, 국내의 노숙자 및 외국인 노동자에게 의료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이상현씨 (현 공중보건의사, 경희의료원 정형외과 수련)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 및 메달과 함께 전공의의 경우 1,000만원, 의대생의 경우 5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MSD청년슈바이처상은 미래 한국의료계를 책임질 의대생 및 전공의들이 슈바이처 박사의 정신을 이어 받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전인격적 치료자 및 훌륭한 연구자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고자 2001년 제정된 상이다. 이 상은 한국의료윤리학회와 청년의사가 공동으로 제정하고 한국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협회와 한국MSD가 후원한다.
현동욱 한국MSD 대표는 “인술의 새로운 의미를 일깨우고 젊은 의료인들의 열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국MSD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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