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구, 어려운 이웃 위한 온정의 손길 곳곳에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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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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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인천 남구 학익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래)는 지난 14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 통장자율회 등 100여명이 참여, 김장김치 500포기를 담갔다.

김장김치는 지역 내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실직가정, 경로당 등 200세대에 전달됐다.

 (사)참사랑복지회(대표 원성춘)는 13일 어르신 및 무료급식소 자원봉사자 170명이 참여한 가운데 ‘효(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참사랑한울타리봉사회, 석바위시장마트, 보성수산의 후원으로 마련돼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했다.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한 고순국, 양용숙, 최정애씨 등 우수 자원봉사자 3명에 대한 표창장 전달식도 개최됐다.

이밖에 주안역 맞은편에 위치한 라벨르웨딩홀(대표 최종궁)은 저소득 가정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적립한 모금액(90만원)으로 마련, 공동모금회를 통해 차상위계층 3세대에 30만원씩 전달됐다.
 

온정의 손길-학익1동[사진제공=인천 남구]

박우섭 남구청장은 “연말연시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 행사를 통해 관심과 사랑을 나눠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조건 없는 봉사로 사랑을 실천해 준 자원봉사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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