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마실 일사천리'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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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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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자치부 주관 2014 정부3.0 협업우수사례 경진대회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부안군 '마실 일사천리'복지서비스 제공 사례가 지난 11일 실시된 행정자치부 주관 2014 정부3.0 협업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정부3.0 협업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중앙부처와 광역시·도, 시·군·구, 공공기관 등 전국 736개 기관에서 발굴된 255개 사례 중 2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전북도가 발굴한 부안군 '마실 일사천리' 복지서비스 제공 사례는 →의 복지서비스로 제공하고자 추진한 내용이다. 저소득계층이 전기요금, 전화요금 등 30여 종류의 복지서비스를 받기 위해 직접 서비스 제공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등 복잡한 신청 절차 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이번 사례는 복지 사각지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모든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행정기관, 공공기관, 민간기관 등 복지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정보공유 등 협업을 통해 업무처리 간소화로 업무량을 대폭 감축, 연간 1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대회 발표자로 참가한 부안군 김성원씨는 "정부3.0은 그렇게 어렵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주민에게 다가가고 소통하며 주민에게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는 일하는 방식의 변화"라고 설명했다.

구형보 도 정보화총괄과장은 “앞으로도 도정 전반에 정부3.0 핵심가치를 널리 확산하고 도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고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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