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경동나비엔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격제어가 가능한 '나비엔 원격제어 시스템 각방'을 15일 출시했다.
시스템 각방은 일반적인 가정용 보일러가 구동되면서 각 공간별 환경과 거주자의 취향에 맞춰 각 방마다 적합한 실내온도를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역난방 아파트에서 사용 가능하다. 보일러 제조사가 지역난방에도 최적화된 각방 제어시스템을 개발한 것은 경동나비엔이 최초다.
일반적으로 원격제어 시스템 각방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초기 시스템 구현을 위해 100여 만원 이상을 들여 서버를 구매해야 한다. 하지만 각방은 회사가 운영하는 자체 서버를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서버 구매비용 및 관리비용이 따로 들지 않는다.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는 "이번 원격제어 시스템 각방은 경동나비엔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난방 시스템 기술력이 완성도 높은 지능형 시스템으로 계속 확대 적용돼 각 가정 및 상업용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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