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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에프엘씨 지분 매각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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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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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골프장인 써닝포인트CC와 교육시설 등을 운영중인 에프엘씨 지분매각에 본격 나선다. 이를 통해 핵심 사업 강화와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1월 통합산업은행 출범에 앞서 계열사들의 원활한 인수합병(M&A)을 위해 몸집 줄이기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대우조선해양은 답변공시를 통해 “핵심 사업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한국산업은행 인수합병부를 매각 주간사로 선정해 자회사인 에프엘씨의 지분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대우조선측은 매각에 대해 “진행중”이라고 답변한 반면 “현재까지 알려진 지분 100% 매각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해진 바 없다”는 설명이다.

지난 2011년 웰리브로부터 인적분할 돼 설립된 에프엘씨는 용인에 위치한 써닝포인트CC와 연수원인 퓨처리더십센터 등을 보유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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