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은 지난 12일 부여군청 브리핑실에서 ‘부여군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안전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이용우 군수(위원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장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성흥산 해맞이 행사’의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주최 측으로부터 행사 계획의 적정성, 종합대책 수행 조직 구성·운영 사항, 위기 상황 발생시 조치 계획, 기타 행사장 질서유지 등 안전관리대책 전반 등에 대비한 조치사항 등을 꼼꼼히 확인하며 사전 준비사항을 챙겼다.
특히, 응급차량과 인명구조요원을 상시 배치 순찰하고 안전라인 2중 설치, 축포 발사 예정지 사전답사 및 위험물 사전점검, 행사장 진입로 출입관리 통제선 설치와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여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게 했다.
이용우 위원장은 중국 후한서(後漢書)에 나오는 ‘고수미음 독목불림(高樹靡陰 獨木不林)’이란 구절을 인용하며 “지역 내의 각 기관단체가 합심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했을 때 커다란 방풍림을 만들어 우리지역의 재난을 예방하고 사태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2015년 새해 시작을 알리는 ‘제16회 성흥산 해맞이 행사’의 현장점검을 강화해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